쉿~ 비밀2(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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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A군과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다.
A양 B양은 독서실에서 B군이 엎드려 있었지 잠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A군은 독서실에서 엎드려 잠들어 있었고...
A양 B양이 독서실에서 방구를 뀌며 웃고 있을 때 주변이 시끄러워
그때 잠에서 깨어났던 거다.
A군은 그곳에서 A양 B양이 “방구~~” 어쩌구 저쩌구 말하며 웃고 있기에
자기가 잠결에 방구를 뀌었구나 그래서 A양 B양이 웃는 다고 생각했단다.
난 A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기회를 봐서 A양에게는 A군의 이야기를 해줄까 한다.
왜냐면...
A양이 A군 앞에서 속으론 민망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사람이란 가끔 앞뒤를 자르고 토막난 한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을 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 속에서도 그런 실수를 하는 건 아닐까 싶었다.
아이들이 말하고자 했던 진실, 행동했던 진실을 못 보진 않았을까 싶었다.
토막 난 부분이라도 진실은 있다.
그러나 난...
앞으론 작은 부분이라도 아이들의 진실된 마음,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좀 더 잘 살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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