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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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는 법
존F. 케네디는 재임 시절 할아버지 이야기를 자주 했다.
그의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는 3미터가 넘는 돌담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은 늘 담벼락을 넘기 위해 씨름했다.
그 역시 돌담에 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담을 넘을 자신이 없고, 담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어 겁이났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는 모자를 벗어 담 위로 던져 버렸다.
모자를 다시 찾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담을 넘어야 했기 때문이다.
모자를 잃어버린 채 집에 돌아가면 꾸중 들을 게 뻔했고, 그것은 담을 넘은것보다 더 두려운 일이었다.
결국 그는 용기 내 담벼락을 넘었고, 모자를 찾아 돌아왔다.
도전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여질 때,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었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케네디에게 두고두고 귀감이 되었다.
[좋은생각 2014.03]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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