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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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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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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057회 작성일 14-10-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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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방 진○○가 날 보면 예전에 없던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내가 진○○를 잘 모르는 관계로 이런 모습도 있어나 하고 그냥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스쳐지나갔다.


그런데 오늘 승아샘이 내게 말하기를...


어제 저녁 식사 때 진○○의 모습이 선생님 앞에서의 행동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영샘이 어케~ 했구나 했단다.


난 뭐 특별하게 한게 없는데...


일요일 아침 진○○가 나와의 어떤 약속을 잘 지켜주어서 고맙다며 내가 등뒤에서


안아주었다. 그리고 어제 진○○에게 너가 그렇게 약속을 지키면 다음에 어느


누구도 너랑 다시 약속을 하고 싶어 할 거고 널 신뢰하는 사람들이 너의 주변에


많이 생길 것임을 이야기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후 스스로 먼저 방청소를 하고 언니, 동생들의 이불을 깔아주고 하는 모습이 이뻐서


○○를 마주보며...


샘이 은하수방에 와서 너희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며...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말해주면서 진○○를 칭찬해주었을 뿐~~~.


나의 칭찬이 쑥스러웠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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