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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육아 휴직을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선생님 언제 오냐고 물어봤던 아이들이 제가 돌아온 것을 보고는 너무 기뻐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 내심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 때에 6살부터 저와 같이 지냈던 이서0 아동이 저한테 줄 게 있다며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무엇인지 물어보자 소중히 품에서 저한테 쓴 편지를 가져옵니다. 코로나가 다 나으면 꼭 안아달라는 말과 함께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고 하는 우리 서0이.
오랜만에 받아보는 서0이의 편지에 진짜 해피 홈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서0아 코로나 다 나으면 선생님이랑 꼬옥 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