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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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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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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22-03-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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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방 지x이가 이불만 덮고 자고 있어서 바닥에 까는 매트리스를 꺼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승x가

' 쌤 잘자고 있으니까 냅두세요 '

' 맨바닥에 자면 몸 결려, 깔고 자야지'

' 이거 1cm도 안되는거 깐다고 뭐가 달라져요 '

' 맨바닥에 자는것보단 훨씬 낫잖아 '

' 언제부터 이런거 신경썼다고요 저한테는 신경도 안썼으면서 '

'.....'

아동의 말에 멍해져서 대답을 못했습니다.

내가 정말 신경을 못써줬나 그렇게 못했나 여러 생각만 돌고돌다가

오늘은 조금 슬픈 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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