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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수노을 방에서 물건이나 돈이 분실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아이들은 이 전에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다며 수노을방의 명예가 실추(?) 되었다며 분기탱천한 반응.^^

또 문제가 생겼으나 다행히 우리 방 아이의 행동이 아닌지라 방모임을 하며 우리의 명예는 온전하다며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다면 거두고 사과하자고 얘기했다.

"미안해, 아까 오해해서."

"나도 미안해." "나도..." 나도..."

예쁜 아이들.

너그럽게 받아주고 너그럽게 용서해주는 너희들이 오늘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