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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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x우와 x빈이는 2011년 2월에 해피홈에 왔습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아버지는 경제적 상황때문에 연락이 되지 않아 할머니 할아버지의 보살핌으로 함께 살았지만 할머니께서 유방암에 이어 폐암으로 형제를 양육하기 어려웠습니다.
x우는 성실하고 뭐든 열심히 하여 초등학교 2학년때는 전과목 만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x빈이는 뽀야 피부에 귀여움과 사랑스럽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 형이 되었다며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어린양을 부리는 아기였습니다.
올해 초 어머니와 연락이 되었고 어머니는 아이들과 떨어져 살고 있는 것에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x우와 x빈이 형제에게 해피홈에서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워 준 것과 힘든 아이들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해주고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을 배우는 등 안정적으로 자란 모습을 보고 외할머니와 어머니는 아이들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합니다. x우와 x빈이를 안고 연신 뽀뽀를 하시는 외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짠하기도 했지만 외할머니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담당생활지도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어 해피홈을 떠나지만 키우던 제 자식들을 떠나 보내는 것과 같이 마음 아파하지만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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