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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제가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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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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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42회 작성일 22-01-0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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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이 모두 등교하고 나면 생활관은 폭탄 맞은 것처럼 뭔가 어수선합니다.
아동들이 하나 둘 등교를 하고 보육사는 비어있는 방부터 정리를 합니다.
바닥에 던져진 쓰레기를 주워 담고 있는데 임*완 아동이 보육사를 보고 “선생님, 제가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봅니다.
“*완아, 학교가야지. 선생님을 도와주고 싶으면 *완이 책상 위랑 책상 아래만 정리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라고 하니 임*완 아동은 “알겠어요.”라고 말하며 책상 위와 책상 아래 쓰레기들을 버리고 학교에 다녀오겠다며 나갑니다.
처음 보육사가 남자아동 방으로 왔을 때 정리하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던 임*완 아동이 이제는 청소하는 보육사가 힘들어보였는지 스스로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2022년도 함께하게 되었는데 더욱 성장하는 *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저도 아동들과 함께 좀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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