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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출근을 하니 미리별방 아동들이 빼빼로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보육사를 보고 임*석 아동이 빼빼로를 들고 와서 보육사에게 하나를 건네며 “선생님, 먹어요.” 라고 합니다.
보육사가 “선생님, 먹어요.” 가 아니고 “선생님, 드세요.”해야 한다고 하니 “네, 선생님, 드세요.”라고 합니다.
바로 뒤를 이어 신*명 아동도 “선생님, 이거 드세요.”라며 빼빼로를 줍니다. 또 바로 이어 윤*일 아동도 “선생님, 저도 드릴게요.”라며 빼빼로를 주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보육사가 말을 잘 듣고 잠도 잘 자면 빼빼로를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동들이 보육사를 보자마자 빼빼로를 사왔느냐며 보육사의 손에 시선이 닿습니다.
보육사가 저녁식사 후에 사러 갈 것이라고 하고 저녁식사 후 장바구니를 들고 나오니 미리별방 아동들이 “선생님, 빼빼로 사러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보육사가 “응, 빼빼로 사러가.” 라고 하니 신*명 아동이 “선생님, 우리 방 문*영 선생님 것도 사오세요.”라고 합니다.
담당 선생님을 챙기는 마음은 예뻤지만 조금 샘이 나서 보육사가 “싫어. 안 사 올 거야.”라고 하니 아동들이 “문*영 선생님 것도 사오세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1층까지 들렸습니다.
빼빼로 데이는 지났지만 늦게나마 아동들에게 빼빼로를 주니 5층 아동 모두가 좋아하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빼빼로로 하나씩이지만 즐거운 간식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