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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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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152회 작성일 21-12-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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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홈 캠프로 5층 아동 모두가 대형 버스에 타고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여행을 간다는 것만으로 들떠있는 아동들.
그러나 버스에  올라타고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얼마나 가야 도착하는지 계속 묻기 시작합니다.
차 안에 있는 것을 답답해하는 아동들.
미취학의 신*명 아동이 보육사 옆에 앉고 싶다고 하여 함께 앉아가면서 아동에게 밖의 풍경을 보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도로에 차들과 늘 보는 건물들만 보였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동안 밖을 내다보던 신*명 아동이 “선생님, 저기 포크 레인이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보육사도 맞장구를 치며 “와~포크 레인이 있네. 도로에 여러 가지 모양의 트럭도 많다.”
조금 더 지나서 바다가 보이고 배도 보이고 하늘을 날고 있는 철새도 보였습니다.
신*명 아동과 보육사는 창밖을 보며 눈에 보이는 것들을 하나하나 말하며 대화를 했습니다. “*명아, 저기 바다가 보이네. 와~배도 있다. 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도 있네.”
“어! 선생님, 비행기도 있어요.”
“선생님, 배가 움직여요.”
“선생님, 헬리콥터도 날아가요.”
“와~오늘은 바다도 보고, 배도보고, 비행기도 보고, 헬리콥터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보았네.”
한참 신이 나서 이야기하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해피홈과 어린이집만 왔다 갔다 했던 아동들이 오랜만에 여러 가지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육사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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