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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자다가 일어나서 다리가 아프다며
잠을 못자겠다고 하는 아동.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니 무릎이 아프다고 합니다.

넘어졌어? 아니요.
박았어? 아니요.
뭐하다가 아프기 시작했어? 자는데 아파요.

2학년 아동. 성장통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아동에게도 키가 크려나 보다라고 말해주고
며칠 지나면 키도 크고, 아픈 것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해주고
많이 크려면 다시 자야한다고 말해줍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