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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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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25회 작성일 21-08-1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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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야간 근무를 하러 출근을 하니 신*명 아동과 윤*일 아동이 담당 보육사와 함께 밖으로 나옵니다.
잠자리에 들어야 할 아동들이 잠을 자지 않고 나와서 왜 안 자느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담당 보육사 선생님의 지친 모습을 보니 대충 짐작이 가긴했습니다.
신*명 아동과 윤*일 아동은 항상 잠을 자라고 하면 덥다고 이야기 하는 아동들입니다.
몇 번 재워보고 나름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담당 보육사가 퇴근하고 나서도 둘이 계속 떠들고 있어 아동들을 자리에 눕히고 재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교사 방에 있는 선풍기를 꺼내서 아동방 입구에 틀어놓고 유튜브에서 자장가를 찾아 틀어 놓고 두 아동의 사이에 앉아 양쪽 팔을 벌리고 아동의 가슴을 살짝 두드리며 “자장, 자장”을 해 줍니다.
아동들이 하품을 하기 시작합니다.
금방 잠이 들것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10분 만에 코를 새근새근 골며 자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늘도 무사히 아동들을 재웠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외칩니다.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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