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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이 있는데 선생님 좋아하시는 손흥민 선수가 나온다며
방 아이들이 금일 축구경기 TV 시청에 관한 당위성을 이야기 합니다. ^^
기준이 있는데 A매치 경기이고 새벽에 경기하는 것이 아니며 게다 내일이 일요일이어서
TV 보는 시간이 지났어도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게 해 주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시원하게 두 골을 뽑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맛있는 라면을
먹으면서 시청하였습니다. 오늘의 골을 분석하며 또 상대 골키퍼가 생각보다 잘하는 선수라
평을 하면서요.ㅎ
어제도 뒷놀이터에서 축구를 했고 오늘도 뒷놀이터에서 축구를 했으며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후원금으로는 사고싶었던  축구화와 공, 유니폼을 구입하였고 유니폼 새겨진 이름 'RONALDO' 에
기분 최고가 되죠.

아무리 고 땀흘리고 시간을 할애해도 귀챦지 않은  유일한 그 이름은 '축구'입니다.
우리방 아이들에게 축구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