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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만 안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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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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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80회 작성일 21-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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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홈에 온지 얼마 안 된 중학교 2학년 이*화 아동.
취침 시간이 되었지만 보육사의 방 앞을 서성거리다 보육사가 의자에 앉자마자 들어와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보육사도 이*화 아동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야간근무를 할 때가 그나마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화 아동은 보육원에 오래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한숨을 쉽니다.
일반가정에서 생활하다 갑자기 보육원에 들어온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불편한 아동.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학습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공부는 포기했다고 말합니다.
아직 중학교 2학년인데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야, 기초가 부족하면 부족한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고 포기만 안 하면 돼. 열심히 노력하면 할 수 있어. 열심히 해 보자.” 라고 격려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보육사가 할 수 있는 것은 격려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아동의 노력에 달려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동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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