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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의 연차로 집에서 휴무 중에 박** 담임선생님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15시가 되어가도록  숙제를 하나도 올리지 않는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마침 담당 보육사들이 없는 날로 오늘은 안해도 되겠지하는 마음이었고
그러한 마음가짐이 지나치다 못해 아동의 습관이 된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언 발에 오줌누기격인 것이 숙제를 안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담임선생님도
또 방에서도 체크를 하여 결국 때 늦은 시간까지 숙제를 하게 되는데도
잠시의 안위를 즐기는 아동의 잘못된 습성은 이제 스스로 고쳐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건 그것이고 보육사가 근무를 하지 않는 날 숙제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낸 아이디어는 나래울방 단톡방에 그날 그날의 숙제를 올리도록 하는 것이죠.
방 아동들도 아동이 숙제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보육사가
없는 날도 집에서 숙제 관리를  할 수 있으니까요. ..ㅠ
뛰는 박** 위에 나는 보육사랄까요.ㅎ
박**의 숙제를 검사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