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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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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1-05-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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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또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들이 모여있는 해솔방 아동들은

서로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어 온몸이 간질간질 하지만

보육사만 보면 어리광쟁이가 돼버립니다.

보육사를 발견한 아동들이 보육사에게 우르르 달려와

"어제 놀다가 넘어져서 다쳤어요."

"눈이 간지러워요."

"팔이 아픈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어리광을 부리곤 합니다.

아동들마다 아프다는 곳을 봐주며, 아동의 마음을 공감해주기도 하고,

괜찮다고 말해주기도 하고,

아프지만 울지 않는 씩씩한 모습이 멋지다고 칭찬해주기도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어리광은 몇번이고 잔뜩 받아줄테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아동들이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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