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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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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지
댓글
1건 조회 1,253회 작성일 21-04-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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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업무를 보던 중 ‘띵동띵동’ 경쾌한 벨 소리가 울립니다.

귀가한 아동이 1층에서 ‘저 왔어요! 문 열어주세요!’라고 벨을 누르는 소리입니다.

시간을 확인해 본 뒤 1층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서둘러 잡고 2층에서 멈추길 기다렸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보육사와 마주치자 안 그래도 커다란 김OO 아동의 눈이 더 동그랗게 커지며 놀라는 모습입니다.

보육사가 웃으며 “너인 줄 알고 엘리베이터 기다렸지롱.”이라고 말하자 김OO 아동이 활짝 웃으며 “아. 진짜요?”라고 말합니다.

“아. 진짜요?”라고 말하는 김OO 아동의 목소리에 코가 맹맹한 소리가 나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라도 걸린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김OO 아동에게 감기 기운이 있는지 묻자 “아니에요. 괜찮아요.”라고 대답했지만

매일 공부 때문에 잠이 부족한 김OO 아동의 건강이 걱정이 안 될 수 없습니다.

올해 겨울에는 유자차, 레몬차 등등 잔뜩 사다 놓고 해피홈에 귀가한 아동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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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님의 댓글

파랑이 작성일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따뜻함이 전해질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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