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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방은 취침 전에 독서시간을 갖습니다.
독서를 하다말고 윤*주 아동이 보육사에게 와서 알림장을 보여주며 10월 5일에 현장체험학습이 있다고 말합니다.
보육사가 알림장을 읽는데 현장체험학습보다 첫줄에 적혀있는' 내일 수학단원평가 있습니다.' 라는 글씨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보육사가 윤*주 아동에게 “내일 수학 단원평가가 있네?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니야?” 라고 말하니 윤*주 아동은 “내일 보는 시험은 쉬워서 100점 맞을 수 있어요.” 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보육사는 “그래? 우리 *주가 100점을 맞아오면 선물을 줄게.”라고 하니 윤*주 아동은 “어, 약속했어요?”라고 말하며 조금은 불안했는지 수학문제집을 펴고 공부를 합니다.
독서시간이 끝나고 아동들에게 취침을 하도록 한 후 윤*주 아동의 방을 보니 책상에 있는 전등을 켜고 앉아 공부하고 있는 윤*주 아동의 모습이 보입니다.
보육사가 “*주야, 잠 안자?”라고 하니 “10시까지만 공부하고 잘게요.”라며 공부에 대한 열의를 보입니다.
다른 방 보육사들도 윤*주 아동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공부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며 사진을 찍어 남겨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모습이 기특해 쳐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진으로 남기자는 말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100점을 받지 못해도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육사는 선물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