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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면 집으로 바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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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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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21-03-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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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학년은 매일 학교를 가 첫 주에는 아동들의 등, 하교를 보육사들이 지도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아동들이 스스로 등, 하교를 합니다.
처음에는 아동들이 오지 않아 놀이터로 찾으러 가고, 학교 문방구를 찾아다녔지만,
이제는 누가 빨리 왔나 얘기를 할 정도로 하교를 잘 했습니다.

어제도 아동들이 하교했다는 알림이 왔지만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아동들.
걱정이 돼서 찾으러 나가보았습니다.
학교에서 오고 있던 2학년 오OO 아동이 보육사를 보고 씨익 웃습니다.

“빨리 안 오고 뭐했어?”
“쪼끔 놀았어요~”
“근데 서O이랑 예O 못 봤어?”
“아~ 한OO 친구네집 갔어요~”
“서O이는?”
“이OO은 한OO 따라갔어요~”

아동이 동생들 어디로 갔는지 안다고 해 보육사와 손을 잡고 학교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는 도중 한OO,이OO 아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동들은 실내화를 신고,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터덜터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동생들을 보자 오OO 아동이 대신 잔소리를 합니다.
보육사는 말없이 아동들과 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동들의 놀고 싶은 마음도, 마스크가 답답한 것도 알지만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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