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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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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177회 작성일 21-03-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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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려고 후문으로 가는길!
누군가의 작은 발소리가 들립다.
소리나는 쪽으로 가보니 최♡우 아동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혼자서
지하 1층에서 놀고 있습니다.

아동에게 올라가야지 하고 말을 건내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안돼겠다 싶어 아동에게 가까이 다가서니 콧물은 잔뜩 흘러 길잃은 새끼강아지 같았습니다.

콧물을 휴지로 닦아주고 손을 잡고 생활관까지 데려다주었는데 어찌나 가기 싫어하는지...코로나때문에 안에만 있는 것이 답답했나 봅니다.

어서 하루 빨리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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