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키 > 해피홈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해피홈스토리

  • HOME
  • 정보공간
  • 해피홈스토리

번호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병열
댓글
0건 조회 1,192회 작성일 21-02-26 06:16

본문

아동들의 방에 번호키가 달렸습니다.
보육교사가 방에 들어가려고 하면 
”선생님 번호키를 누르고 들어오세요.”라고 말을 하여
보육사가 번호를 누르면서 소리를 냅니다.
“삼, 팔, 칠, 육”이라고 하면 안에 있는 아동은
“비밀번호가 틀렸습니다. 다시 눌러주세요.”
다른 번호를 부르면 또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5회 들렸습니다. 방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듣고 있던 이ㅇ혁 아동이 보육사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 공, 구, 일, 사 에요.”라고 알려줍니다.
다시 한 번 시도했지만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말합니다.
이유가 뭐냐고 묻자 비밀번호를 바꿨다고 합니다.
보육교사는 들어갈 수 없는 비밀번호인 것입니다.

보육교사가 놀이에 호응해 주자 모든 책상 서랍에도 비밀번호를 붙여놨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