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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방에는 새 학기가 되면서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올라가는 최혜0 아동이 있습니다.
3월 2일 입학식 전부터 기대된다며 새로운 반에 어떤 아이들이 있는지 궁금해 하고, 떨려하는 아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3월 2일 첫 등교를 마치고 아동은 보육사한테 와 새로운 반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이 어떠했는지 이야기하기 바쁩니다. 
새 친구도 사겼다며, 자신의 짝궁이라며 소개를 해주기도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교복도 받아와 입어보고는 어떠한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런 아동한테 잘 어울린다고 해줬답니다.
교복을 입고 있는 아동을 보니 많이 컸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비록 매일 가지는 못하고 뛰엄뛰엄 등교를 해야겠지만 빨리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하는 우리 최혜0 아동.

곧 매일을, 언제나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