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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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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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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85회 작성일 21-03-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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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을방 이*영 아동이 긴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하고 일주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육사에게 와서 머리카락길이를 재 달라고 하여 머리카락길이를 재어 주니 어느 정도를 자르면 좋을지 물어봅니다.
보육사와 이야기하여 머리카락을 자르기로 결정한 이*영 아동.
보육사가 야간근무로 출근하니 낮에 있었던 머리카락소동(?)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학교에서 오는 길에 미용실에 전화를 하고 이해영 아동이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보고 싶어 직접 자르고 미용실에 갔는데 문을 잠그고 퇴근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보육사와 이야기 한 것보다 머리카락을 더 잘라서 너무 많이 자른 것 아니냐고 물어보니 머리카락을 소아암환자에게 기증하는 것이 있어서 기증하려고 많이 잘랐다고 합니다.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아 둔 머리카락.
보육사는 머리카락 기증에 대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아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열심히 관리하며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한다는 아동의 마음이 너무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미용실에서 잘랐다면 어쩌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는 머리카락 기증이 아니었을까?’
베풀 줄 아는 아동의 마음이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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