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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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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혜명
댓글
1건 조회 1,272회 작성일 21-03-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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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 좋게 말해 순수한 초등학생의 영혼을 가진 중학생 김**!
하루라도 "김**!!"하고 목 놓아 외치지 않은 날을 찾기가 어려웠던 너.
선생님이 오랜 시간 야단치기도 하고 부탁하고 주문했지.
"초등학생들과 크게 어울리지 말 것이며 곧 중학교 2학년인데 중학생답게
행동할 것이며 책상 뒤에 쓰레기 버리지 말것이며 기본 공교육에 충실하여
마땅히 학생으로 해야 할 것들을 하여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오는 일이 없어야
하느니라~~"

그러고 보니 어느날 아동과 대화를 하다가 부쩍 보육사가 아동의 이름을
부르는 날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선생님의 입에 우리 김** 이름을 하도 불러 짝짝 붙는 이름인데 요즘 김**이름을 부른
일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고 하니 아동의 표정이 의기양양한 모습입니다.

"아...혼내야 되는데 요즘 빈틈을 안보이네."
"요즘 제가 띄엄띄엄 하지 않습니다.  꼬마들하고 많이 싸우지 않고
학교에서도 전화 안오죠? 빈틈이 없는 거죠. 하!하!하!"

단번에 큰 변화는 아니어도 조금씩 조금씩 자기 발전이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많이 예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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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님의 댓글

파랑이 작성일

와~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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