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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방에서 가장 언니인 윤*연 아동.
하지만 너무 순한 탓에 동생들이 말을 안 듣거나 놀려도 “하지 마~, 나한테 왜 그러는데......”라며 큰소리 한 번 못치고 보육사에게 조용히 와서 이르던 아동입니다.
최근에 동갑내기 친구 2명이 새로 입소하면서 같은 방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세 소녀는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방안에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보육사가 듣기에는 평범한 이야기들인데 무엇이 신나고 좋은지 서로 이야기하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입니다.
동생들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우는 일이 없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세 명의 동갑내기 친구들이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며 잘 지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