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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뚱뚱이와 건강하지 않은 뚱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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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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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135회 작성일 21-02-0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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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자라나는 아동들이라 먹는 것을 크게 제한하고 싶지는 않은데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이 너무 없어 살이 지속적으로 찌고 있는 아동이 있습니다.
 아동이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먹거나 지속적으로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형들이
바로 바로 잔소리를 해 줍니다.
그럼에도 보육사가 보기에는 정말 움직이지 않아 살이 찌는 아동이기에
다른 아동들이 오후 즈음 놀이터로 운동을 나갈 시 늘 나갈 생각 없이 혼자만 방에 남아 있어
한 발 늦지만 아동도 뒤 따라 보냅니다.  곧 제일 먼저 들어오지만 말입니다.ㅎㅎ
우리 방 아동 한 명이 말합니다.
"나는 몸집은 이렇게 뚱뚱하지만 운동 좋아하고 활동 좋아해서 건강한 뚱뚱이지.
그런데 지*야! 너는 좀 건강하지 않은 뚱뚱이 같애."

그래도 방 분위기 상 하루 한 번 나가서 잠시라도 움직이는 모습으로 성의는 보입니다만
'내(보육사) 몸'이 아니고 '네(지*) 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건강한 아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체중 5킬로만 빠지면 참 좋겠는데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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