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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퇴소한 승*와 오랜만에 연락을 했습니다.
군인이 되어 군생활을 하는데 이번에 길게 휴가를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동과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동은 여자친구를 처음 소개시켜주는데 떨리고 소개시켜주는 분이 선생님이라 좋다고 말합니다.
마치 엄마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 기분이라고 말 합니다.
승*는 저에게 조금은 특별한 아이 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아이에게 사랑을 주며 키웠습니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더 서로 생각하고 마음을 알아주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빨리 휴가 날이 와서 승*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