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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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ㅇ희 아동이 보육사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합니다.
"선생님 저 완전 짜증나요."
"뭐 때문에?"
"ㅇ수가 저에게 김ㅇ희라고 불렀어요."
사실 허ㅇ수 아동이 김ㅇ희 아동을 부를 때면
"형아~~"라고 불러 애정 있고, 다정하게 형을 부른 다고 칭찬하곤 했었습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형아"라고 불렀던 허ㅇ수 아동이 "김ㅇ희"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이고,
잘못 들었을 것이라고 김ㅇ희 아동에게 말했지만 "분명히 들었어요."라며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잠시 뒤 허ㅇ수 아동에게 왜 김ㅇ희에게 형이라고 부르지 않고 김ㅇ희라고 불렀느냐고 묻자
허ㅇ수 아동이 무슨 잘못이 있냐는 듯이 대답합니다.
"김ㅇ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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