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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울방 아이들은 방별여행을 갑니다.

아이들에게 여행 짐을 챙기자고 하니 중학생 아동들이 처음부터 하나하나 알려달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여벌옷, 칫솔, 로션 등 챙겨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그 외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더 챙기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가방에 짐을 하나씩 넣기 시작했고 가방을 가져와 보여주며 챙긴 것을 확인받기도 했고 보육사에게 와서 자신이 챙긴 것을 하나하나 나열해 얘기하기도 했는데 그런 모습이 마치 어린 아이들 같아 보이면서 오랜만에 가는 여행에서의 설렘 같아 보였습니다.

강화도로 가게 될 여행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고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