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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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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0-11-0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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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은 저녁 방 청소 시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학원에 다녀와 늦은 저녁을 먹는 아동이 있어 시간을 30분 늦춰 아이들을 불렀습니다.

"가위 바위 보!!!!" 청소 당번 가위바위보를 할 때는 모두 걸리지 않겠다는 심정인지 우렁찹니다.

"오늘은 선생님이 특별히 화장실 청소를 현미경 눈으로 보겠어. 어제 잘 했거니 하고 보니

아주 제대로 닦지도 않고 말이야. 그치? 승*아?" 하고 보육사의 의지(?)를 얘기했습니다.

마침 가위바위보를 마치고 어제에 연속으로 승*이가 또 화장실 담당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특별히 보신대. 너 특별해서 좋겠다.ㅋㅋ" 하고 아이들이 놀립니다.

보육사가 손으로 보육사 눈을 가리키며 제스처를 하는 동안 스르르 화장실로 들어가

청소를 합니다.

 

오, 오늘은 좀 반짝 반짝 하네요. 특.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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