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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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삼겹살 데이’라 저녁식사 시간이 30분 앞당겨진 것을 모르고 아동들에게 여느 때와 같이 샤워를 하도록 했습니다.
오*아 아동이 나오고 한*나 아동과 이*하 아동이 씻으러 들어갔을 때 해솔방 보육사 선생님이 “밥 먹으러 가자.” 라고 바람꽃방 아동들에게 말씀하시고 가셨습니다.
보육사는 너무 놀라 앞 방 보육사에게 오늘 저녁식사 시간이 17시인지 물어 보니 17시라고 합니다.
다른 아동들을 먼저 보내고 샤워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저녁식사 시간이 바뀌어서 바로 내려가야 하니 나오라고 말했습니다.
보육사는 마음이 급한데 두 아동은 계속 샤워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내려갔던 아동들은 불을 사용해야 해서 보육사와 함께 내려오라고 했다며 다시 올라왔습니다.
샤워하고 있는 두 아동들에게 두 명 때문에 다른 아동들이 저녁식사를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급히 나오게 하고 머리를 말려 주었습니다.
머리를 대충 말리고 내려가니 식당이 연기와 맛있는 냄새로 가득합니다.
한껏 여유를 부리던 이*하 아동은 자리를 잡고 앉아서 본격적으로 삼겹살을 먹습니다.
언니들보다 더 열심히 먹고 있는 이*하 아동에게 밥과 배추된장국을 먹을 것인지 물어 보니 먹겠다고 합니다.
보육사가 밥에 배추된장국을 넣고 말아서 주니 맛있게 금방 한 그릇 뚝딱.
“선생님, 저 밥에 국 말아서 한 그릇 더 주세요.”라며 다 먹고 난 빈 그릇을 보여줍니다.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 정말 먹을 수 있는지 물어 보니 더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육사가 한 그릇을 더 가져다주니 맛있게 먹습니다.
철판에서는 김치볶음밥이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하 아동은 김치볶음밥도 달라고 하여 두 가지의 밥을 놓고 번갈아가며 먹습니다.
뭐든지 맛있고 복스럽게 먹는 이*하 아동~
먹는 것이 모두 키로 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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