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미취학 동생들이 어린이집에 가면 언제오나 기다리는 우리 오인* 아동.
오늘은 동생들이 어린이집을 마치고 왔음에도 방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바쁘다며 나오질 않습니다.
보육사한테만 좀따 보여줄 것이 있다며 기다리라고 이야기 하길 여러번.
곧 있다가 보육사한테 줄 것이 있다며 봉투 하나를 내밀고는 '선생님 사랑해요' 외치고 갑니다.
봉투를 살펴보자 아동이 만든 떡볶이와 열심히 쓴 그림과 글씨들.
오인* 아동한테 저도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