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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하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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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웰페어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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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10-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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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누나들에게 빌려온 고데기.

아직 열기가 남아있어 임OO 아동의 앞머리를 귀엽게 말아줬습니다.

이상한 것 같다며 거울을 보는 아동.

앞머리만 해서 그렇다고 뒷머리까지 동글동글 말아줬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오OO 아동이 자기도 머리를 해달라고 합니다.

생머리인 아동의 머리를 동글동글 말아주니 재미있는지 거울을 계속 봅니다.

아동은 완성된 머리를 보고 파마를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엔 첫째 김OO 아동이 곱슬 앞머리가 마음에 안 든다며 쭉쭉 펴달라고 합니다.

아동의 요청에 맞게 찰랑찰랑하게 펴주니 마음에 든다며 고데기를 구입하고 싶다고 합니다.

용돈을 열심히 모아 구입해 보자고 했는데... 벌써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

미용실 영업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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