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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해피홈에서는 원 가정으로 복귀한 아동들이 있습니다.
원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에 어찌나 울던지..
현*는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쁘면서도 선생님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며 몇날며칠 눈물을 흘렸습니다.

원 가정으로 복귀하는 날.

현*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보육사에게 편지 하나를 건네줍니다.
아동의 정성이 담긴 편지에 그만 웃음이 나버립니다.

혜*이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며 보육사를 꼭 안아줍니다.
그리고는 손수 한땀한땀 보석십자수를 붙여 만든 해바라기 액자를 선물로 줍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을 찾아보니 ‘프라이드’라 합니다.
‘자신의 존재 가치 등에 대한 만족에서 오는 것’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해피홈 밖에서 해바라기처럼 자신의 프라이드를 갖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야 혜*아, 항상 어디서든지 밝고 건강하고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현*와 혜*이가 되길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