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함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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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린 것 없이
저녁상 차려줬더니
밥 차려 줘서 고맙다고
갑자기 일어나 절을 하는 유O,
사진 찍든 말든 밥 먹는 것에 오롯이 집중하는 지O, 범O이의 모습이야말로
밥 차려 준 사람에 대한 공손함의 정석.
해 먹는 거 귀찮아 제 손으로 일절 해 먹지 않는 보육사는
가정식 할 때만큼은 ‘이러니 차려줄 맛나지.’ 하고
생각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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