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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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에서 기초반 공부를 하고 있는 승*는 그래도 전과 달리 학교에 가는 것에 대해
불만 섞인 어투나 행동 없이 성실히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는 저녁 시간을 훌쩍 넘어
늦게 귀가했는데 기초반 수업, 온라인 클래스 숙제, 멘토링, 그리고 선생님 물건 찾는 것을
도와드리느라 시간이 늦었고 선생님께서 저녁을 사 주셨으며 게다 해피홈 앞까지
차로 태워주셨다고 합니다.
문을 열어달란 연락이 와 보육사가 내려가니 대문에서 귀엽게 폴짝 뛰면서 현관문 쪽으로
달려오는 모습에 학업이 어려워도 제법 성실해진 승*의 분위기에서 일종의 보호자로
느끼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수고했어.!" 하고 등을 두드리니 멋쩍게 웃는 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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