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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팬’은 ‘진짜 팬’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바람꽃방의 BTS 찐팬인 이*별 아동은 보육사가 BTS팬인 것을 안 이후로 언제나 보육사를 보면 BTS의 새로운 뉴스들을 알려줍니다.

이*별 아동 때문에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언제나 “이런 것이 있었어?”, “언제부터?” 라며 물어보는 보육사에게 “선생님은 BTS 팬이라면서 왜 이렇게 몰라요?” 라고 합니다.

보육사는 “어린 아이가 4명이 되고나서는 그런 것을 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다. 집에 가면 그냥 쉬고 싶어서 요즈음은 아무것도 못 봐서 그래.” 라고 하면 “음......이해는 되네요.”라며 새로운 소식들을 날마다 알려줍니다.

이*별 아동이 만든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며 “그래도 선생님과 같이 BTS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라며 웃어 보이는 아동.

힘들지만 이*별 아동과 대화할 수 있도록 저도 좀 더 ‘찐팬’의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