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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에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교 1학년인 오*아 아동은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언제나 TV시청을 합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1학년인 오*아 아동은 학습꾸러미를 새로 가져와야 해서 그 전에 받아온 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TV시청을 못하고 학습지를 풀도록 지도했습니다.

오*아 아동은 혼자서 문제를 풀 수 없다고 보육사와 함께 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육사가 먼저 문제를 보고 혼자 할 수 있는 것까지 하고 확인하면서 알려 줄 것이니 혼자서 해 보도록 했습니다.

오*아 아동을 너무 과대평가 했을까요?

처음 문제부터 모르겠다고 가져오더니 계속 모르겠다고 합니다.

수노을방의 조*광 아동이 바람꽃방에 왔다가 오*아 아동을 앉혀놓고 공부를 봐 줍니다.

보육사가 TV소리가 안 들려 거실로 나가보니 유치부 아동들까지 모두 상을 펴 놓고 오*아 아동과 함께 각자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바람꽃방이 공부방이 되어 열심히 공부하는 아동들......

TV시청을 거부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이렇게 낯설 수가 없습니다.

TV시청 보다 공부를 하는 바람꽃방 아동들......모두 천재가 될 것 같습니다~~저의 희망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