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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물어보던 중이었습니다.

이ㅇ혁 아동이 서울의 최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선생님에게 효도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보육사는 기뻐서 정말 서울에 있는 최고의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반드시 서울에 있는 최고의 대학교에 들어가서 꼭 효도를 하고야 말겠다고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ㅇ혁아 그러면 지금 공부 방가서 2시간 책 읽고 자라.”라고 했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왜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학교에 가려면 자는 시간을 줄여서 책도 많이 보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이ㅇ혁 아동이 “선생님 그러면 다른 대학교 갈래요?”라고 합니다.

“다른 대학교 가려며 공부 방가서 1시간씩 책 읽고 자라.”하고 했더니 잠깐 고민을 하다

“그럼 대학교 안 갈게요.”라고 말하고는

“자도 되죠?”하고 눈을 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