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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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방에는 보육사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는 아동이 있습니다.
빨래를 건조하러 나가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금방 보육사를 따라와서 어디 가느냐고 묻습니다.
2층 사무실에 볼 일이 있어 바쁘게 나가는 보육사를 보면 또 어느새 쫓아 와서 어디 가냐고 물으며 “선생님은 왜 계속 나가요?” 라고 묻습니다.
생활관 문 밖만 나가면 쏜살같이 쫓아오는 오*아 아동.
저녁식사 후에 식사를 먼저 한 사람부터 TV시청을 돌아가면서 하도록 지도하고 이*하 아동 샤워를 시키고 나오니 TV시청을 각자 얼마나 해야 하는지 보육사에게 물어봅니다.
4명의 아동이 2시간 동안 시청을 해야 하는데 5살 막내 이*하 아동이 제일 마지막 순서라 이*하 아동이 좋아하는 ‘뽀로로’를 시청할 수 없을 것 같아 3명의 아동에게 45분씩 시청하도록 지도하고 이*하 아동은 보육사 방에서 따로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껌 딱지 오*아 아동이 보육사의 방에 들어와서 보육사 방에서 이*하 아동과 함께 보겠다고 합니다.
오*아 아동은 초등학생이니 밖에서 시간에 맞춰 TV를 시청하라고 하니 “왜 맨날 이*하만 선생님 방에서 봐요? 저도 선생님 방에서 볼래요.”, “이*하만 좋아하고.......” 라고 합니다.
나이에 맞는 것을 보아야 하니 나가서 다른 것을 보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조르다가 “지금 뽀로로 하는데요?” 라고 합니다.
보육사가 이*하 아동에게 “언니들이 뽀로로를 보내? *하 나가서 볼래?” 라고 하니 “네” 하며 쿨~하게(?) 보육사 방에서 나갑니다.
보육사가 “*아야! *하도 나갔으니 *아도 나가서 뽀로로를 봐.” 라고 하니 “쳇!” 하며 보육사 방에서 어쩔 수 없다는 듯 나갑니다.
5살을 질투하는 질투 쟁이 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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