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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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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20-09-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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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보육사가 퇴근을 하며 야간근무 하는 날 라볶이를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집에서 몇가지 재료와 양념을 가져와 치즈 라볶이를 해 주었죠. 전 직장의 식당 선생님 라볶이

방법에 따라 떡볶이에 비벼 먹을 라면은 따로 내고 국물 라면 따로 끊여 주었습니다.

불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찍먹 라볶이죠. ㅎ

예전 가끔 해 주었던 라볶이를 현*와 승*이는 정말 오랜만이라며 반기었고 라볶이를 기다렸던

다른 아동들은 가스레인지 앞에 서 있는 보육사가 아직은 어색(?)한 지(자주 보는 일은 아니라 ㅋㅋ)

 이 것 이것 넣으실 것이냐고 묻습니다.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순삭된 냄비.

 '요알못'이지만 왠만히 실패를 할 수 없는 요리인 라볶이는 만들어준 사람 기분 좋아지고 

 자긍심이 높아지는 요리같습니다.ㅎ

 

남자 아이들답게 일동 큰 소리로 "잘 먹었습니다 선생님!!!"  하고 인사 후

자연스럽게 가위바위보로 설거지 당번을 정하는..

앞으로 살림 잘 도와줄 싹이 보이는 나래울방 남자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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