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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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방의 막내 이*하 아동은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부쩍 같은 방 언니들이나 보육사의 말을 듣지 않고 “싫어요. 안 할 거예요.”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언니들이 TV시청을 하는데 앞에 가서 막아서서 언니들이 “안 보여. 비껴.”라고 아우성을 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지만 튼실한 몸으로 TV를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오늘도 보육사가 오자마자 임*혜 아동이 와서 이서하 아동을 안아줍니다.
“오늘 언니랑 못 놀았는데 보고 싶었어? 안 보고 싶었어?” 라고 물어보니 보고 싶었다고 대답을 합니다.
오늘 이*하 아동이 말을 안 들어서 임*혜 아동이 놀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육사가 이*하 아동에게 “오늘도 언니들 말을 안 들었어? 어제도 언니들 말을 안 들어서 혼났는데?” 라고 물어보니 당당하게 “네, 언니들 말도 안 듣고 선생님 말도 안 들었어요. 그래서 앞방 선생님들께 혼났어요.” 라고 대답합니다.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이*하 아동 ‘미운 5살’이라더니 우리 이*하 아동이 ‘미운 5’살이 된 건가요?
빨리 ‘미운 5살’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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