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잡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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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별방 김ㅇ원 아동이 흔들리는 이를 빼 달라고 해솔방에 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를 빼는 것이 무서워 빼지 못하겠다고 해솔방에 가서 빼라고 말씀하셨답니다.
나도 무서워서 이를 못 빼니 해병대 제대하신 담당 선생님에게 빼 달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김ㅇ원 아동의 난감해 하는 표정을 보여 빼주기로 했습니다.
실을 흔들리는 이에 감고 떨리고 불안한 마음으로 힘차게 당기자 쏙 빠졌습니다.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고 말하고 돌아가는 아동의 뒷모습에서 해병대 출신 선생님이 미처 잡지 못한 귀신을 잡을 듯 용감하게 걸어 나갔습니다.
귀신은 잡지만 이는 무서워서 못 빼는 우리 해병대 출신 선생님...
귀신을 볼까 무서워 도망가던 심약한 공군 출신이 이를 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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