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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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ㅇ을 아동이 흥분한 상태로 보육사에게 따지듯이 물어봅니다.
“선생님 제 머리 누가 깎았어요?”
“미장원에서 깎았는데 왜?”
“머리가 엉망인데 제가 다듬어 줘도 돼요?”
“안돼!”
“왜요?”
“ㅇ우가 깎고 싶어 해서 깎은 거야.”
“왜요.”
“각시탈 머리거든”
비가 많이 오는 24일 오후
우산을 들고 있어도 비를 맞는 날 헤어숍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머리를 깎을 때면 투블럭으로 깎아 달라던 아동이
오늘은 각시탈 머리로 깎아 달라고 하여 깎은 것입니다.
너무 좋아하면서 돌아왔는데 미용 공부를 하는 누나의 눈에는
별로였나 봅니다.
다음 달에는 더 멋있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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