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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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동이 오후 시간이 되니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1시간 후에 저녁식사를 할 것이니 간식을 먹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아동은 김밥이 생각났는지 황정민 보육사에게 얘기합니다.
“쌤~ 나가실 때 편의점에서 김밥 좀 사다주시면 안돼요?”
“곧 저녁 시간이니 밥 먹고 생각해보자.”
저녁식사가 끝나고 올라와 씻고 청소를 한 아동은 다시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다시 황정민 보육사에게 얘기합니다.
“쌤~ 김밥..김밥이요.. 저 전에 누나가 준 용돈 오천원 있어요.”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는데?? 그럼 선생님이 하는 운동을 따라하면 사다줄게.”
팔굽혀펴기를 같이 하다 아동이 힘들다며 그대로 엎드렸습니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던 아동은 다른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등이 바닥에 닿지 않아 ‘하나, 하나’ 한 개에서 넘어가지 않습니다.
보육사가 아동에게 힘을 내라고 하니 다른 아동들도 하나 둘 모여 운동에 참여합니다.
황정민 보육사가 마지막으로 버피테스트를 하니 아동이 이를 악 물고 20개를 끝냈습니다.
운동을 끝내고 아동은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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