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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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에는 하루에 한건 이상 문제를 일으키는 6살 아이가 있습니다.
혼내도 보고, 감싸 안아보기도 하고, 무관심해 보기도 하고, 칭찬도 해보고...
쉽게 바뀌지가 않습니다.
사고 친 어느 날. 아이를 불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범0아, 형들 괴롭히면 나쁜 아이야? 착한 아이야?”
“나쁜 아이요.”
“범0이는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 나쁜 아이가 되고 싶어?”
“착한 아이요.”
“지금까지 범0이가 한 나쁜 행동들 모두 잊어버리고 오늘부터 다시 착한 아이 하자.”
“네~”
해맑게 대답하고 이제는 착한 아이 한다며 웃으며 좋아하는 아이.
다음 날 범0이가 말 안 듣고 괴롭혔다고 다른 아이들이 말해주네요.
역시 한결같은 우리 6살 범0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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