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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저녁에 출근하니 김00아동이 "선생님 배고파요"합니다.

저녁식사를 적게 먹었는지 물으며 많이먹지 그랬냐고 하자 아동은

"오늘 밥을 세 번이나 더 먹었어요"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얘기합니다.

무슨밥이 나왔는데 그렇게 잘 먹었는지 묻자 볶음밥이라고 답 합니다.

밥을 세 번이나 먹었는데도 배가 고픈지 묻자 아동은 다시

"밥을 가득떠서 세 번이나 먹었는데 그래도 배고파요"하고는 눈웃음을 지으며 애교를 부립니다.

교사가 아동에게 "선생님 오늘은 간식 없는데~"하자

다시 눈웃음을 지으며 "에이~ 선생님 배고파요~"합니다.

다시한 번 줄만한 것이 없다고 하며 다음에는 밥을 더 많이 먹어보라고 하자

아동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교사만 보면 배가 고프다고 하는 우리 김00 아동은 그 후로도 한 동안

교사 주변을 맴돌며 먹을 것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