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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에 조00 아동이 이음 카드를 꺼내달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무엇을 시켜 먹는 건지 물어보자 마시고 싶은 음료수가 있다며, 다같이 주문하고 아동이 산다고 합니다.

잠시 후 아동이 시킨 음료수들이 배달오고 제각기 먹고 싶었던 음료수들을 가지고 갑니다.

그러다 커피 한 잔을 보육사한테 갖다 주며 하는 말

“희진 쌤 힘내게 마시면서 일 하세요!!”

한참 어린 미취학 아동들을 봐주고 있던 때라 너무나도 고마웠던 커피 한 잔

아동한테 고맙다고 인사 후 한 모금을 마시니 없던 힘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