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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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옆방의 이ㅇ진 아동이 울면서 보육사를 찾아 왔습니다.
놀란 보육사가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자 배가 계속 아프다면서 울고 있습니다.
당황해 하면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알아보려고 하는데 더 큰소리로 우는 것입니다.
“혹시 화장실 가야 하는 거니?”라고 물어봤습니다.
“네”라고 대답하며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화장실에 갔다 울면서 돌아옵니다.
“선생님 두 번이나 눴는데 아직도 아파요. 엉엉”
몇 분 뒤 장난을 치는 아동에게 졸리지 않느냐고 묻자 졸립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동방에 데리고 가 현관문을 열어주자 손을 흔들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뒤 아동 보다 커 보이는 이불을 들고 보육사 방으로 들어오면서
“선생님하고 같이 자고 싶어요.”하는 것입니다.
“오빠들이 알면 화낼 텐데?”
“괜찮아요.”
잠시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 이ㅇ진 아동이 방에 없는 것입니다.
오빠들이 시끄럽다고 방으로 돌려보냈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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