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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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려는 보육사에게 허ㅇ수 아동이 예쁘게 접은 색종이를
어버이날 선물이라며 주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유니콘처럼 생긴 모습입니다.
그동안 허ㅇ수 아동이 만든 색종이를 보육사에게 준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스승의 날이라고 처음 주는 것입니다.
보육사에게 주면서 잘 보관하라는 말도 빼놓지 않습니다.
김ㅇ우 아동도 보육사에게 며칠 전 간식을 먹지 않고 남겨뒀다
스승의 날 선물이라며 냉장고에서 꺼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고생했다면서 어깨도 주물러 주는 것입니다.
서로 싸우고, 말썽만 부리던 우리 아이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인줄 알았는데
감사한 마음을 전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해솔방의 모든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어서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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